그저께 부터 치냥님이 매일 회사로 강림하십니다.
요즘 고양이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런 냥님은 처음!!!!
덕분에 영업 당해서 지금 덕통사고 제대로 당했슴다 ㅠㅠ
자꾸 사무실 건물로 들어와서 사람들 좋다고 달려드는데 ㅠㅠ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시는건 아니라 좀 곤란해서 문 앞에서 같이 놀아주니까
온 몸에 부비구 냥냥하구 난리네요 ㅎㅎ
ㅠㅠ동영상 ㅜ첨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동영상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하느라 지 안봐주니까 성큼 무릎위로 뛰어 올라와 당당하게 앉아있는 사진 첨부할게용 ㅋ.ㅋ
본격질문 +
제가 월급날이 10일인데 그때까지 이 냥님 매일 찾아와서 저랑 놀아주시면
저희 집으로 모실까.. 고민중이거든요?
알아보니 회사에서 1.5km정도 떨어진 편의점에서 얼마 전에 지인이 발견했는데 그때도 이렇게 살가웠다고 해요!
ㅠㅠ 이렇게 살가우신 주인님께서 길바닥에서 발 꼬질꼬질하게 돌아다니시면서 배 홀쭉해서 다니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제가 모시고 와도 주인님이 잃은 자유에 대한 슬픔 안느끼실는지.. ㅠㅠ
ㅠㅠ 집 가는길에 다시 놀아드리니 무릎 위에 기대고 꾹꾹이까지 시전하시려고 하시더라구여 ㅠㅠ 엉엉 ㅠㅠ
저희 집이 좀 좁아요 원룸은 아니고 20평 아파트인데ㅠㅠ 괜찮을까요? 모시고 와도..
ㅠㅠ집으로 찾아와주셨으면 흔쾌히 모셨을텐데 ..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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