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라는 사이트 ..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요. 몰론 후자일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이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의 탄생 .. 은 이러합니다. 저는 과거 다씨인사이드의 모 변방갤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디씨를 이용할당시 국내야구갤러리 코미디프로그램갤러리 스타크래프트갤러리 등이 가장 큰 규모의 유저들을 보유하고있었습니디. 이때 추천을 받으면, 개념글이라고 했나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않습니다만, 모두가 볼수있게끔 글이 올라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들이 얼마지나지 않아 여러가지 이유로 순식간에 대거삭제되는 일들이 자주있었고 그러던 와중 그 글들이 삭제되기 이전에 옮겨서 보관하는 사이트로 시작한것이 일간베스트 입니다. 그러나 이즈음부터 시작해서 어느순간 광우병 관련하여 촛불집회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촛좀이라고 비하하기시작하더니, 그때부터 꼴통보수들을 지지히기시작하는 어떤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시기가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던 시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그때부터 운지라는 광고가있습니다. 모 제약사에서 만든 광고였던가요? 아무튼 그러한 것들이 합성 필수 요소갤러리 라는곳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영상 사진 육성들을 이용한 본격적인 고인모독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다들 웃기는 했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다는 식의 반응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감정 , 극우 등등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제가 받은 느낌은 마치, 철저히 계획 된 누군가의 지령을 받은 것 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한참 예민하고 주변의 지식들을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는 10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된 고인모독 문화는 점점 더 겉잡을 수 없을 규모로 방대하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전체적으로 인간이라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인터넷 도덕규범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음지에서나 볼수있을 법한 글들이 당당히 양지에서 보였으니까요 .. 대한민국을 바로잡으려면, 이때 이 시기에 물들어버린 어리고 가여운 영혼들을 치유해야한다고 봅니다.
더 적을글들이 많은데 모바일이라 더 적기가 힘드네요 .. 뻘글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