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bohm-lee/story_b_16180772.html?utm_id=naver
[안철수의 학제 개편안이란?]
현재: 초6-중6-고3 (만 6세 입학, 만 18세 졸업)
안철수: 초5-중5-진로탐색학교 OR 직업학교2년 (만 5세 입학, 만 17세 졸업)
[개편안에 따르는 예상 문제]
1. 개편이 도입되는 첫해의 아이들은 대입, 취업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제도가 2019년도부터 적용된다고 치고, 적용전 학생 김억울과 개편안 후 학생 박피해학생이 학교를 다닌다고 치자
-김억울 2012년생. 새학기를 위해 2019년 입학.
-박피해 2013년생. 새학기를 위해 2019년 입학.
-정규 교육과정 졸업생이 두배가 되며, 이는 대입 인원도 두배. 취업인원도 두배가 된다는 이야기.
-일단 초등학교 시설부족이 가장 문제가 될 것이고, 나아가 어마어마한 입시 전쟁과 취업경쟁을 감당하게 된다는 이야기
안철수측 해결안
-(서울대 사회교육과 조영달교수)
-학년이 겹치는 문제는 인구절벽을 고려해 사회가 감당할 수 있다.
반박
-연령별 인구가 급속 감소하는 시기는 2000년생(고2)부터 2005년생(초6) 사이. 63만 -> 43만.
-그 이후 출생자는 40만명대에서 오르내리는 상황
-즉, 연령별 인구 절벽은 현재 영유아 문제가 아니고 현 중학생 전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몇년 후의 학제 개편안 해결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음.
안철수 측 해결안 2.
-(안철수 직접 밝힘)
-기존 12개월 입학이 아닌 15개월 단위로 입학시키면 증가분을 4로 나눌 수 있다.
[1년차: 만6세 1~12월생 + 만5세 1~3월생 입학
2년차: 만6세 4~12월생 + 만5세 1~6월생 입학
3년차: 만6세 7~12월생 + 만5세 1~9월생 입학
4년차 이후: 만5세 1~12월생 입학]
반박2
-그렇다 하더라도 2배 증가에서 25% 증가로 바뀌었을 분 근본적 대안은 아니다.
-조금 덜 할 뿐이지 당사자 입장에서는 어쨌든 심각한 문제
2.위 1,2,3년차의 혼성반을 유지할 경우 6세가 배울 내용을 5세가 6세와 경쟁하며 배워야 한다.
-7세(만5세)에도 초1의 수업과정을 잘따라가는 아이들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화 시킬수는 없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아이에게 1년차이가 얼마나 학습능력 차이가 큰지 잘 알 수 있다.
해결책
-교육과정을 매년 조금씩 개편해서 유치원 마지막해 교육내용을 4년에 걸쳐 25%씩 1학년 내용으로 편입.
또 문제점
-그러면 기존 초등학교 교육과정 전체도, 중학교도, 뒤쪽의 모든 교육과정을 해마다 연쇄적으로 개편해야함. 그것도 연속 4번으로
-대혼란 야기.
해결책2
-만 6세반, 만5세반을 혼성편성하지 않고 분반편성.
-6-18세 교육과정과 5-17세 과정으로 2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해결
-2중 학제 과도기가 15년이나 지속되며, 사회적 혼란과 비용은 어떻게??
결론
-현 교육 문제인 과열경쟁, 사교육, 주입식교육, 교사-학생의 낮은 자율성이 6-3-3 학제로 인해 생긴건 아니잖아??
-많은 연구를 통해 만든 학제 개편이 맞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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