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은 정말 상식이 통하지 않는 병신같은 년이 였다.
알파고라는 바둑인공지능에게 사람이 패했고
한반도 관측역사상 가장큰 지진이 일어났고
AI가 창궐해 만원짜리 계란도 볼수 있었다.
브렉시트가 이뤄지고
두테르테가 당선되고
트럼프가 당선되고,
우리나라는 진짜 병신년이 많이들 나타나고
또우린 개돼지가 되었다.
그에 반해 정유년은 그래도 상식이 통하는 해였다.
도널드트럼프의 반이민행정명령이 중단되었고,
절대 불가능해 보였던 정계 재계최고 권력자가 구속되었다.
또 너무하얗던 오스카는 문라이트가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또 탄핵이 가결되었고.
세월호가 수면위로 인양되었다.
그러니, 대선이 걱정되지 않는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상식이 통할거라믿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