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격한 집안에서 태어나
갑갑한 마음에 독립을 해야 겠다고 말하니 하는 말씀이
"여자가 어디 혼자 나가 살아? 결혼 전까지 어림 없다."
이건 뭐. 집안 분위기라고 치겠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 프리하게 살면서 돈 터치 미! 어마어마하게 싸워대서 그나마 유해졌지만
저 "여자가 어디 혼자 나가 살아?"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니까요.
여자라서 불편한 거. 진짜 많습니다.
어디 면접에서 미혼이라고 하면 일단 나중에 결혼하고 그만 두겠구나,
나중에 결혼이니 임신출산이니 해서 시끄럽게 하겠구나
그 생각 하는 곳. 제법 많습니다.
뭐. 그건 차차 바뀌어 갈 문제니 제껴둡니다.
문제는 지금.
메갈리아가 이 사람들 뒤편에서 "내가 당신 편이에요." 이 지랄을 하는겁니다.
야 메갈 이 테러리스트들아! 어디 감히 묻어가! 꺼져!
네. 여자로 살면서 진짜 불편한 거 맞는데, 이걸 바꿔가는 것또한 제 몫이고. 남자 여자를 떠나 이 세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몫입니다.
이런 불편함과 공감이 모여 진중한 페미니즘이 생겨나는 거겠죠.
하지만 메갈리아는 아닙니다.
메갈리아는 여기 묻어서 자신들의 실드로 사용 하는거지, 절대 도움이 안 되요.
자기들의 안락하고도 편안한 사이버 테러행위를 하기 위해,
여자들이 살면서 힘들어 하는 그 공감을 실드로 사용할 뿐이죠.
그러니까 제발.
여자=메갈리아
그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메갈리아는 여성 및 페미니즘과는 전혀 동떨어진
사이버 테러집단입니다.
제발 좀. ... 그만 엮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