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혼자 갔었어요.
젤 앞이 저구요. 제 뒷분들은 브라질분들, 일본인분들이에요.
홀로 오사카의 마지막을 불사르기 위해 이자카야에 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몇시간동안 즐겁게 수다 떨었어요 ㅋㅋㅋㅋㅋ
술 먹으니까 영어랑 일본어가 술술 나오더군요. 술의 힘이란.
정말 너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네요.
저 중에 일본 대학 교수님이 계셨는데 어찌나 절 예뻐하시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일본오면 꼭 본인 집에 들러 자고 가라고 명함에 집주소도 적어주셨어요. ^.^
혼자 가는 여행은 이런 맛이 있습니다 호호.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의 만남. 넘 낭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