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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05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쇠로만든종이★
추천 : 7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4 05:39:43
아직 이불속이긴 합니다만
아침에 눈을 뜨면서 기분이 좋긴 오랫만입니다.
어제 안철수의 자폭을 보며
아내와 박장대소를 했고
문재인후보의 한큐에 4명 정리를 보며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소파에서 일어나
춤한번 추고 아내와 하이파이브도 나누고
잠들때까지 문후보의 파파미 이야기를 나누다 잤는데요.
밥안먹어도 배부르고
잠안잤는데도 쌩쌩한 기분이 이런걸까요?
어릴적 소풍날 새벽에 깬것처럼
설레입니다.
새로운 정권, 새로운 시대에 한걸음 가까이 간 기분이고
공기마저도 조금은 정의로워진 기분입니다.
출근이 두렵지 않습니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은 정의로워질 거라는
희망에 아빠로서 힘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암흑기에 태어난 아이에게
정의로운 세상이 조금씩 다가온다는 생각을 하니
살짝 코끝이 찡해집니다.
좋은 아침 맞이하십시오.
오늘 아침밥은 제가 차려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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