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서 달님 보려고 회사 조퇴하고 다녀왔습니다 왕복 두시간 정도로 멀지 않은 지역이라 대통령 되기전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가족데리고 갔다왔습니다 여섯시 도착했는데 문님 입장길 만들길래 얼른 옆에 섰네요 ㅎ 도우미 분들이 문님 입장하시는데 밀릴수 있으니 애들 조심하라고 해서 안고있었는데 주변에 서있는 애들이 많아 달님이 눈높이를 낮추셔서 다른 아이들만 안아주시고 (들어서 안아주시는게 아닌 포옹을 말하는거에요 ㅎㅎ ) 저희애들은 저희가 안고있어서 못보고 그냥 가셨네요 눈이라도 마주쳐주셨으면 좋았을텐데 ㅜㅜ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까이서 뵐수있어서 넘나 행복했어요 와이프는 달님이랑 악수했는데 손이 그렇게 부드럽다고 하더라고요 ㅎ 그럼 사진 나갑니다
옆에 다급한 오징어 얼굴과 촉수가 와이프 입니다. 지금보니 황비홍 머리네요 ㅋㅋ 이걸로 누군가 알아보시지는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박영선 의원님은 문후보님 오기전에 지지 유세할때는 환한미소에 기분이 넘나 좋으셨는데 문님 연설할때는 거의 시종일관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가끔 손흔들고 사진찍을때만 웃으시고... 좀 그렇더라구요...악의적인 사진은 아니고 다른사진도 몇장찍었는데 다른분들이랑 비교되어서...
와이프도 제가 열심히 영입해서 달님을 남들보다 낫다 정도로 생각했지만 오늘보고 엄청 좋은 인상이고 손이 부드러워 맘도 너그러울거 같다고 하네요
암튼 오늘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모바일로 올리다보니 아무리해도 사진이 안올라가서 잘려고 누워서 글적다 컴터키고 다시글올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