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고민이 많이 되네요
문 후보님 유세하는거 보고있으면
"그래 뭐 별 수 있나..일단 뽑아야지" 하다가도
여기와서 똑같은 말 반복하면서 가르치려드는 사람들보면
"잠깐만..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야지" 싶네요
유치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무효표 무용론 펼치시는 분들 말씀 틀린거는 아닌데.. 저는 그래요. 알지만 잣같으니 이렇게라도 하겠다 이겁니다.
나가서 뭘 하라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게 말처럼 쉽나요? 대선이 뭐 반년 남은것도 아니고 보름인데..
당장에 후원금도 모아야할테고 신문광고내고 캠프앞에가서 몇명이서 피켓들고 서있으면 그때는 진짜 일베 취급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기서 떠들면 더 많은 분들이 문자넣고 전화넣고 캠프에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는 것 모르시나요.
보기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문후보님 정신 좀 차려주세요 우리도 있어요 라는 뜻이지 낙선시키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