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일심이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는 상태인지는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한두달전부터, 걸어다디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제가 옆에 가면, 저한테 안기고는 했는데
어제 저녁 퇴근길에 빨리 오라는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뛰어간 강아지의 상태는
체온이 매우 낮은 상태였습니다.
어제 밤 24시 수의사선생님의 말로는
피검사 결과는 정상범주, 엑스레이 결과도 특이사항 없음,
하지만, 오늘 수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하네요.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나빠질 줄은 몰랐네요.
하루라도 병원에 빨리 데리고 갔어야 하는데
이런 저런 핑계로 하루이틀미루고 있었는데...
넘 늦은건 아니길 ...
기도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