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선때문에 TV나 인터넷등 정치관련 이슈들이 많은데요.
여자친구랑 정치성향이 너무 다릅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문재인후보를 매우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안철수나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가끔 이야기가 나오면 제가 지지하는후보(문재인후보)에대해 이야기를 하면 항상 부정적입니다. 받아들일줄을 모르구요
그래서 항상 싸움이 나고 감정이 상하는것같습니다. 어떤 후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치성향이 너무달라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도
들으려고 하지않는것이 문제입니다.
어제도 토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감정이 서로 매우 상해서 그대로 찜찜한상태로 집으로 서로 헤어졌는데
카톡으로 장문으로 왔는데요
"오빠, 이런걸로 항상 감정상해야할 이유가 자기는 도대체 모르겠다고, 정치성향이 다르면 다른거고
내가 오빠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지지하지않는다고 해서 내가 오빠를 좋아하지않는것도 아니고, 내가 무지하던 아니던
나도 내 살아온 방식대로의 정치성향이 있고 서로 좋은쪽으로 이야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왜 나만 무지한사람인냥
그렇게 말하는게싫고,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쪽 후보도 좋은부분이있지만 내가 더 추구하는 내가 더 생각하는 정치성향을
지지하는게 잘못된것인지 모르겠어, 양극화로 나누어서 진보,보수로 따지면 내가 지지하는쪽이 보수쪽 정치성향이지만
내가 박사모들처럼 박근혜를 지지하는것도아니고 지금 우리나라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보고도 정말 보수라고 생각도하지도않는다고
누누히 나도 내입장을 이야기하잖아, 이번 대선때도 뽑고싶은사람이 없어 기권표 날리겠다는게 그렇게 얼굴붉어지며 잔소리할 일이야?
나는 그냥 내 정치성향을 이야기하는것뿐인데 오빠는 내가맞다 니가틀리다 라는식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