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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x) 오늘 일하러 오다가 본 안타까운 장면....
게시물ID : humorstory_210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으른은하
추천 : 1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31 22:23:02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저는 이번년도가 참 원망스럽게 느껴지는..(크리스마스랑 새해가 전부 주말...)

잉여 오유인입니다 ㅜㅜ(주말알바를 하거든요 ㅜㅜ)

오늘 일을 하러오는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장면을 봐서요 ㅜㅜ

보통...그 폐지주으러 다니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수레를 끄시는 분도 계시잖아요 

길오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할머니를 다그치고 계시더라구요.....

어떤 상황인지 봤더니....알다마나..수레가 옆에 쇠로 되어있는데 그 모서리에 차가 긁혔나봐요.... 차가오

면서 긁힌거 같은데.... 그차엔 어린 애 하나가 조수석에 타고 있고....

보니깐 긁힌게 조금 심하긴 하더라구여 아무래도 차가 오다가 긁혔으니...

그런데 너무 심하게 머라하시더라구여 왜 차도에 수레를 끌고다니냐고 

할머니는 너무 굽신굽신 미안하다며 그러시고;;

지나가는 길이라 그냥 오긴 했는데.. 생각이 드는게....그냥 가주면 안되는건가...

보나마나 할머니 폐지수입도 얼마 안되실텐데.....

오유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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