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70.80년대 민주화운동 주도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주정신계승 특별위원회’가 25일(화) 오후 발족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광주정신계승 특별위원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촛불의 염원을 받들고 광주정신을 계승하여 제3기 민주정부 수립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적폐청산의 물꼬를 만들기 위해 70.80년대 민주화운동 세대가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광주정신의 헌법적 의미와 가치를 규범화 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