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살면서 단 한 번도 코딱지 파다가 나온 것 빼고 전혀 코피가 안 나왔어요. 한달 4시간 자면서 공부할 때 코피라고는 전혀 안 나왔고 오직 코에 손가락으로 찔러줘야 코피가 나와요! 오직 코딱지를 제거하려고 코에 손가락을 넣고 파다가 실수로 푹 푹 찌르면 그 때 코피가 줄줄나와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초 2 가을날 밤 할머니 옆에서 잠자다가 코딱지를 6~ 8개월 정도 안 팠더니 코딱지가 뾰족 뾰족하게 생겨서 그거 파다가 너무 딱딱하니까 힘 주고 깊숙이 힘 주다가 코딱지가 부러지면서 코 천장에 스트라이크 날려서 줄줄흐르고 요번 기말고사 학교에서 코파면서 졸다가 그대로 누웠더니 그만 손가락 빼는거 까먹고 코피나고 음음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