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는 걸 줄이고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 허리가 안좋아서 코어운동 위주- 일단 '빨리 살을 빼자' 가 아닌 허리를 안정시키자는 취지)

문득 생각이 든게 하체입니다

허벅지랑 종아리가 엄청 두꺼워요;; 물론 살이었으면 좋겠지만 어릴때 부터 남달랐습니다.

고등학교때 헬스장 갔더니 트레이너 분이 너는 살을 빼도 허리사이즈는 줄일 수 있으나 허벅지는 안된다고 내 허벅지랑 비슷하다 라고 말했었어요

어릴때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20대 중반입니다

여하튼 얼마전 베스트 글에 하체가 가장 나중에 줄어든다 라고 하는 글을 봤습니다. (무거운 몸을 오랫동안 지탱해왔으니 당연한것이다 라고 한걸 봤는데..)

이게 나중에 빠지긴 빠지나요??

현재 막 4xl 5xl 빅사이즈 옷을 사도 종아리가 타이트합니다 ㅠㅠ 정확히 하면 종아리와 허벅지만?

고민입니다

아니면 어느정도 감량 후에 물만 마시고 누워있어야ㅠ하는지......


제 몸상태는 키 170 초반에  100kg 언저리 입니다..

엄청 고도비만인거 알고 또 허벅지는 살을 빼고 난 후 생각해도 되지만 그냥 물어보고 싶습니다..

인바디결과
 
  골격근량? 이건 68프로 나왔는데 사실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은 2800키로 칼로리가 나왔는데
운동부족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열심히 운동 하겠지만

이 종아리와 하체  감량하면 줄어드는 효과를 많이 볼수 있을 까요?

물론 효과가 미비하다고 하여 운동을 하지 않을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