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신문에서 본 바로는

티비 토론의 시청자들은 대개 지지하는 후보가 있으며
지지후보를 지지하는 자기생각을 확신하는 방향으로 시청한다고 합니다.

즉, 지지후보가 자기가 좋아하는 말을 기대하고 시청한다는 얘기지요.

지금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유권자가 문 후보를 바라보고 있고
많은 지지자들이 문 후보의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합니다.
또한 티비토론을 볼 때 문 후보의 좋은 얘기를 듣고 싶어하죠.

이런 측면에서 문 후보가 심각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크게 손해볼 일은 없다고 봅니다.


반면에 우리 찰스는 냉정히 보자면
찰스의 지지자가 아니라 안티 문후보가 더 많다고 판단됩니다.

과연 안티 문후보 시청자가 찰스의 좋은 얘기를 들으려고 티비토론을 볼까요?

아닐 것입니다.
본래 지지했던 정치인을 보려고 하겠죠.
듣고 싶은 얘기를 들어야 하니까요.

아마도 준표의 사이다에 엄청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당초 그분들에게 우리 달님의 얘기는 1도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