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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으로39 마지막 꿈을 계획해봐도 되겠습니까??
게시물ID : gomin_1337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rZ
추천 : 2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1/31 00:06:45
저는 의료계 전문직 종사자이지만 10년동안 기계같은 삶을 사는 느낌으로 지내오다가 얼마전부터 우울증이 심해져서 모든걸 포기하고싶은 41살 여성입니다. 얼마전에 몸에 이상이 생겨 정밀검사를 받았더니 알쏭달쏭한 상황이더군요~ 종양은 있으나 사이즈가 너무 작아 3개월 정도는 두고 보면서 치료계획을 잡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거의 일주일간 여러가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 한 결과 지금부터라도 꿈을 찾아 노력하는 인생을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4년전처음 우울증 왔을때 방송대와같이 시작했던 바이올린이 계속 욕심이 나는데요~~ 레슨선생님은 너무 늦게 시작해서 아쉽다~재능이 있는거 같다고 말씀하시고 저도 집에 있는 시간의 90%를 바이올린 연습에 사용하는 생활을 좀오래했습니다~ 뭔가를 새로 배울때 진짜 행복을 느끼는것 같아서 또 배우고 연습하다보니 욕심이 나더라구요~~ 지금부터 고민 질문은 제가 영국이나 프랑스.독일. 그외 동유럽권에 어느 음대에 들어가서 인생의 꿈을 쫒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영어. 일본어는 어느정도 하고 불어는 기초수준인데 독일어는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네요~ 무슨 학위를 따서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싶은게 아니라 음악을 음악문화가 풍부한 곳에서 음악의 공기를 마시며 배우고 싶은게 꿈입니다~ 일단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나이가 많고 아마추어이지만 음악을 배울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가족은 돈벌지않고 꿈을 찾아가는걸 좋지않게 볼거라는걸 알고 있지만 이러다 그냥 이렇게 인생이 끝난다면 정말 너무 허무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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