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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09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ke★
추천 : 0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6 09:57:04
우리가 앞을 보고 길을 걷고 있는데 목적지가 왼편에 있다면 그냥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차를 몰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요. 우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안그럼 관성의 법칙으로 우측 쏠림이 심해져서 자칫하다간 전복되기도 합니다.
동성애 논란이 딱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 대한민국은 이 이슈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미국의 동성혼 합헌과 함께 백악관을 레인보우 빛으로 물들였던 순간이 너무 멋졌습니다.
그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해도 지금 당장은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의 스탠스는 정확히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문재인을 지지해왔는데 어제도 그 이유가 명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간 모든 정책이 오른쪽으로 가고 있었고 이 방향이 너무 치우쳐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사람이 많아졌으니 속도를 줄이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단 법적으로 동성애를 보호하기 앞서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부터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논란도 늘 그래왔듯이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상처에 약바르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뜨거운 논의를 거쳐 우리 사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투대문~
출처 |
출장가는 차안에서 멀미를 참아가며 자판치고 있는 내 머릿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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