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저는 정치 잘 모르는 고된 삶을 살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싶은 가난한 예술가입니다 나라가 척박하고 예술, 예술가에 대한 정책은 얼마나 빈약한지.. 먹고 살자니 만능이 되서 못하는것 빼고는 다 잘 하는 치열한 삶을 삽니다 글을 쓰자니 제 처지부터 썰을 풀게 되네요
어제 오늘 올 라오는 글을 보며서 생각이 무척 많습니다 저 같은 사람의 생각이니 좀 부실할 지 모르겠으나몇마디해볼게요
일단 말 통할 사람 뽑아 놓고 뽑힌 상대와 싸워 얻어 내는 것이 순리같은데 아닌가요? 낙수효과와같다고 비판하신 댓글도 봤습니다 재벌에게 돈을 몰아주면 대중에게도 흐를것이다=문대표를 대통령을 시켜 놓으면 모든 대중을 만족시킬 정치를 해낼것이다? 비교자체가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모든 대중은 원하는 바가 각자 다르고 권력에게 요구하는 바도 그렇습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절차를 지키며 국민을 두려워 하는 자를 뽑아 놓고 그에게 각자의 이익을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낙수 효과를 바라는 무지한 말과 같다고 들리시나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거 알아서 해 주겠다는 사람이 아니면 안 뽑겠다..그런 주장이 저는 오히려 게으른 이상주의자같은 것은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를 예를 들자면 저 역시도 문대표 공약이나 토론중 어는부분은 제 신념과 길이 다릅니다 하지만 대통령 한명이 내가 꿈꾸는 모든 것을 다 이뤄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을성취해가기 위해 문대표가 가장 그나마 적합한 사람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문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이후 그 권력과도 게속 싸워나갈 부분도 있을겁니다 여전히 각종 부지런하고 억척스런 멍청이들이 내 위에서 군림하는 세상을 살기 싫은 절실함이 저에게는 먼저인데 아닌 분들도 많다는데서 좀 놀랐습니다
문후보만한 이가 없을뿐 그 역시도 대중의 각종 이권 앞에서 목소리 큰 편 손들어줄 수밖에 없는 정치인입니다 자기 목소리를 주장하고 싸워 얻어 내야 하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안뽑겠다는데 억지로 뽑아라 할 마음 없지만 몇몇 분들의 태도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