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성애자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어제부터 시사게 죽 보고 있는데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글보다, 동성애자이고 서운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문재인 지지하겠다는 글이 더 많은 거 같은데요.
안 그래도 구체적으로 무슨 동성애자 복지나 인권 관련한 법안이 이슈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선거 때마다 다짜고짜 찬성이나 반대냐로 편가르기 싸움하는 데에 말려들어서 안들어도 될 차별 발언 한꺼번에 듣고 있는 것도 참 억울해 보이는데,
비하 발언, 차별 발언이 간간이 섞이는 거 같습니다.
섹슈얼리티는 단순히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살아가는 방식 중 몹시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여기가 그리스 사회이고 남자와 여자가 자녀 출산 목적이 아닌 진정한 정신적 교류와 사랑을 나누었다면 제대로된 시민 취급을 못받았을 거예요.
조금이라도 이런 상상력을 발휘하셔서, 같은 말이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