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보니 자칫 문재인 정부도 참여정부의 재탕이 되겠구나...하는 위기감이 든다. 

따질때  따지는건 좋다 이거야.  
그럼 그동안에 이명박 연설할때 난입안하고 뭘 했는가?
박근혜 연설할때 깃발 안 펼치고 뭘 했는가? 
동성애=에이즈라고 공공연히 얘기하는 홍준표한테 먼저 따지고 오는게 순서이고 상식 아닌가? 

가장 대놓고 차별하는 상대들은 보복당할까봐 슬슬 피해다니며, 
그나마 인권을 존중하며 차별금지를 주장하는 사람한테 가장 핏대높여 공격하는건, 
상대를 보고 만만해보일때만 상대하는 비열함이다. 

일본군이랑은 직접 싸우기 싫고 독립군보고는 똑바로 못 싸우냐고 삿대질하는 무책임함. 

참여정부는 보수의 공격에 실패한게 아니다. 
문제의 근원과 싸울 생각은 안하고 참여정부만 비난한 자칭 진보들의 분탕질에 
안에서부터 지지율이 무너진것이 뼈아픈것이다.  

공격도 방어도 셀프라 했으니(정의당 논평) 차별하는 상대와 직접 싸우시라. 
본인들이 문제의 근원과 싸워야 도와주지, 
도와줄 상대를 상대로 싸우면 대체 누가 도와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