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처음에는 대선 후보 별 책자형 선거 공보물을 어제 자세히 들여다 보고서
그 감상을 후기로 적으려 했는데,
사실은 그것을 공보물이랍시고 보낸 공포스러운 한 후보의 수준을 일방적으로 까려 했지만
(그래 너....도대체 이걸로 뭘 보라고 보낸거니?)
이미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지나갔다고 해서
자세한 선거공약에 대해서 더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사실은 저도 그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어서
선거공약을 어디 가면 자세히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본 이후에 감상이 어떤지에 대해서 써보고 싶었지만,
토론회가 후폭풍이 있어서 그러질 못하고,
이제야 한번 그에 대해서 써 봅니다.
사실은 매우 괘씸한 어느 정당 저격하고 싶어서 글 쓴 거라고는 차마 말 하지 못함.
일단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면,
1) 국가적 행정적 경험과 정권을 책임져본 적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어느 한 정당의 수준 차이가 가장 눈에 띄고,
2) 행정적 경험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 행정 문서 양식부터 체계적이고 가독성 있게 구성하고, 그 실제 시행의 세부 항목부터 이행 기간, 재원조달까지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사람
- 구조화 되지 못한 쌍팔년도 문서 양식을 여전히 답보하면서도 실질적인 이행의 의지가 엿보이지 않는 사람,
- 이행 계획은 있으나 구체적 이행에 대한 계획이 없는 사람이나.
- 구체적 계획은 있으나 실질적인 정책적 노력이 사실은 부재한 사람
그렇게 구분이 됩니다.
사실 책자형 공보문만 살펴보고도 어느당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것을 만들었는지가 읽혀서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결정되었지만,
정책보다 사진이 많은 주제에 공보문에 절반인 레드준표,
공보문에 가독성 따윈 하나 없으면서 자기 사진만 너무 크게 집어 넣은 심상정
돈 없는지 정의당이랑 같이 4장밖에 안되는, 그렇지만 공보문만 잘 만든 유승민
공약 찾다 밤 샐 분위기, 뭘 보라고 보냈는지 1도 이해가 안되는 쓰레기를 보낸 안철수
세부적인 공약 어떻게 냈는지을 확인하는 것으로도 정말 누가 제대로 준비되었는지를 확연하게 확인할 수가 있었네요.
전체 공약 내용을 다 살필 수 없으니 일자리 정책 만을 한번 살펴 봅시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각자 알아서 누굴 뽑아야 할지 한번 잘 판단 해 봅시다.
전체 공약 및 공보문은
1번 문재인 일자리 정책
2번 홍준표 (우리 쌍팔년도 사람 홍준표씨)
3번 안철수 (그래도 기업인 안철수 )
4번 유승민 (내가 만드는 일자리는 없는 신자유주의자 유승민)
5번 심상정 (행정 경험 전무함을 눈으로도 알 수 있는 그래 무능력한 진보 정당 너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