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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건들이지않고 별창보며 자위하는 남편의 심리는 뭔가요..
게시물ID : gomin_1338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nY
추천 : 12
조회수 : 22639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5/01/31 05:10:21
야동보는거, 자위하는거.. 실제 관계와 욕구풀이용으로 자위하는거는 다르다는거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배우자와의 관계와 병행할때 말이죠.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든 부부인데 결혼동시에 임신이 되서 첫아이 출산하고 1년반 터울두고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금슬이 좋다기보단 계획하면 한번에 바로 되더라구요.
처음 변명은 임신해서- 였습니다. 낳고나면 매일할거랬어요. 낳고나니 아기를 돌보는 제 모습이 성욕을 품을 대상같지 않다더군요.
그래도 제가 너무 자존심 상해하자..그 다음엔 자기 성욕이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저하되었다고 했어요. 뭐 체증증가랑 업무스트레스..삼십중반이면서 나이핑계까지..
그리고는 계획하에 한번했는데 바로 둘째임신.
지금 거의 10개월이 다 되도록 관계가 없었죠.
임신핑계는 첫애때 구구절절 들었으니 저도 그냥 속으로 삭히며 구차하게 들이대지도 않아요. 출산후에 할거라는데 그 말 믿지도 않구요..
근데 문제는, 조금전에 잠이안와 뒤척이다가 우연히 신랑자는방에 가봤는데 방에없고 이 새벽에 화장실서 씻고 나오더라구요. 눈치가 바로와서 슬쩍 아랫도리 건들여보니 사정후에 아직 발기상태였구요. 당황하면서 뭐하는거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눈치챘다는걸 알았나봐요.
신랑과는 아기재우는 문제로 각방을 쓰게되었는데..안되겠다싶어 다시 합쳐보려했지만 신랑이 이미 불편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종종 별창방송 보는거 알고있었는데..그냥 재밌어서 본다기에 그런가보다 했어요. 보면서 사정까지 할줄은..
3년동안 거진 섹스리스로 살면서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펑펑나더라구요. 내색안하고 방에 돌아와 자는 아기옆에서 소리죽여 한참 울었습니다.
야동이랑 별창방송..여자한테는 다른의미인데 남자분들한테는 같은건가요?
신랑이 저를 사랑하는것은 알고있습니다. 나가서 바람피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한다면..
지금 제 상황에선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돈주고 산 여자한테 사정하는거랑 화면으로 잘빠진 여자보면서 흥분해서 오른손으로 사정하는거랑..
이유야 어찌됐든 부인에겐 전혀 흥미를 못느낀다는거..
마음으로 사랑만하면 다 용서나 이해를할수 있는건가요..
남편분들 생각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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