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앞으로 2주동안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0.1%라도 덜 떨어지게 해야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합니다.

저들은 이제 이판사판으로 나올 겁니다.

온갖 거짓폭로가 난무할 것이며

남은 두번의 TV 토론에서 어떤 깽판을 칠지, 어떤 돌발 변수가 나올지 모릅니다.

이래저래 안되면 막판 단일화 대야합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온 언론이 아마도 미쳐 날뛸 것입니다.

북한이 또 무슨 쑈를 할지 대외변수가 어떻게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 와중에 우리 지지자들은 여론조사 결과만 믿고 느슨해져서 심상정을 찍는다든지 기권한다든지 놀러간다든지

여튼 대오가 많이 흐트러질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대선 2주면 그야말로 지지율 두세번은 출렁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지난 번 안철수 15%에서 35%까지 20% 급등할 때 걸린 시간 얼만지 기억하시죠?

딱  일주일 걸렸습니다. 

막판이라고 반드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지지율 갖고 겜 끝났네 뭐네, 문재인 대통령이네 뭐네 이딴 소리 하면 안됩니다.

타 후보 지지자들 비웃고 놀리면 안됩니다.

그 시간에 문캠이나 민주당에 전화해서 마지막까지 더 분발하라고 요구하고

우리 스스로도 주변 부동표 한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차기 민주당 정권이 성공하고 민주정부 10년 20년 이어가자면 이번에 압도적 승리해야만 합니다.

다들 무슨 말인지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