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페미니스트라는 모 그룹이 요즘 날뛰며 하는 말 중에 우리나라 사회가 여혐이고 자신들의 말에 귀닫고 있다고 주장하는대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휴가지 갔고 오며 좀 생각해봤어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 아니 전 세계적 으로 많은 나라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사회생활이 힘든건 사실인듯 합니다. 인권 강국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할뿐이지 완벽하게 1 : 1 동급은 인권을 이룩한 나라는 없죠(사실상 불가능 하니 앞으로도 없을듯). 외국의 여성 인권 신장은 참 다사 다난 했고 그과정에서 많은 진보적인 결과물이 나왔죠. 그런대 이런건 저도 자세히 모르고 복잡하니 그냥 우리나라안의.. 그것도 최근의 사건들만 좀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그들의 요구나 배려사항에 그들의 표현으론 1도 관심이 없다 라고 하는대 아닌것 같더군요. 가장 큰.. 그리고 가장 많은 논란과 언급이되는 국가시험의 군 가산점문제가 있더군요. 이걸 잘했니 못했니 논쟁은 짖어 치우고 그네들 요구대로 페지했네요. 여성의말 듣기 1점이네요. 그다음으로 얼마전까지 다들 모르시고 자신들도 몰랐던 생리대 세금 0원만들기. 성공했죠. 06년인가 03년인가부터 없어졌더군욤. 필요하다면 필수제이고 개인의 사회생활에 밀접한 물품인대 그렇게 따지면 면도기는... 아니 더 떠나서 주택이랑 식품은? 생리대 0원이 나쁘단건 아니고 그들의 고충은 이해하나 자신들만 쓰는 물품이고 대체제가 있음에도 0원 해달라고 해서 국가가 받아 들여줬네요. (이 문제는 제가 생각 해도 좀 논란이되고 반대 박힐것 같아요) 다음으로 보육시설 문제... 이건 여성의 경제생활참여와 함께 뜨거운 문제가 되었던 이슈였죠. 제가봐도 아직 부족하지만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넘치죠. 게다가 일단 이슈가 되었다는것 자체가 들어주고 있단 거네요. 그 외에도 여성 전용칸이라던지 임산부 배려석. 여러 여성 우선 공간(주차장 기타등) 수유실 설치 등 정부가 참 막장이지만 꾸준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사기업에서도 임신 육아휴직이나 생리휴가가 조금씩 확대대고 있지요.(아직 여러 논란이 많지만) 게다가 야근이나 술자리 회식에서도 배려가 조금씩 나오죠. 흔히 여성은 밤길 위험하니 먼저 가보셔도 되요. 아 근대 김대리는 저것좀 마져해요 라는 단어로 함축되는 상황이나 여성분들 일찍 귀가해도 되요. 김대리 2차가야지? 라던가... 김대리 최대리는 1박 2일 세미나? 필참입니다. 이런 경우 등등이죠.... ㅠㅠ(제.. 제이야긴 아닙니다!)
뭐... 확실히 남성들이 사회적으로 여성분들보다 많이 유리한것은 사실입니다. 일례로 06년도던가... 모 지역의 교감이상 교사의 진급 비율이 여성교서 80여프로 남성교사 20여프로 중 교감직에 10프로 90프로 진급, 교장에 4프로 6프로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래되어서 퍼샌트는 정확하지 않으나 비슷할겁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보니 여성 교감 교장 비율이 많이 올라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사기업 쪽은 더 심하죠. 하지만 매일 야근 하고 세미나 필참에 기타 회사일에 주말없이 활동 하는(비율이 남성이 더 높은건 솔직히 다 아시자나요. 우리나라 40대 남성 과로사 사망율 세계 1위) 남성이 진급에 유리한건 아무도 언급 안하더군요..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일이 전혀 격지 않는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남성으로서의 삶이 고달픕니다. 이건 서로의 생활을 직접 격어볼 수 없는대서 오는 인식괴리의 차이가 빚은 갈등이 아닌가 하네요. 솔직히 인간은 자기가 겪은일이 젤 힘든 법이자나요. (남자분들 서로 자기 군대가 더 힘들었다고 싸우는것 보면 알 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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