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후원금이 늘어났다는 똥아의 기사를 봤다.
간만에 찾아간 정의당 당원 게시판에서는 문을 공격하는게 (동성애 관련) 효과적이라며
더 공격하자는 글도 보인다.
정치알못인 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아무곳에나 끄적거려 본다...
온국민이 나선... 아직 어린 두딸을 추운 날에 데리고 나가 촛불을 밝혔던...
나와 우리들이 만든 귀중한 정권교체의 기회인데..
저들에게는 같은 길을 갈수 있는 동반자의 세를 뺏어 자기들의 세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 화가 난다.
지금껏 겪은 총선에서 난... 비례는 진보정당을 뽑지 않았던 적이 없다.
그들이 가진 이상이 너무 멀어보이는 길일지라도...지금 내가 던지는 한표가
그 길에 한걸음씩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지난번 메갈사태..그리고 며칠전 탈당사태...그리고 현 시국에서 지지율이 올른다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저들을 보며 너무 큰 실망감에 빠지고 말았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저들은 보수수구꼴통과 마찬가지로 저들만의 리그에서만 살고 있는
진보꼴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아침부터 구리구리하다...날은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