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 택배를 받고
사진 찍고, 끈 풀고 포장지를 조심스레 벗겼네요.
정말 살짝 손끝이 떨리고 그랬어요.
일본에서는 문고X
유럽에서는 Blind Date With A Book
한국에서는 개봉열독X 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켓팅이랍니다.
저한테는 성공했네요.
포장지에 써 있는 서평으로
작가는 누군지 알 수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작가라서 엄청 행복했습니다.
마음산책, 북스피어, 은행나무 세곳의 출판사에서 하고 있고
세권 다 사면 보너스도 온다네요.
저는 4월 5월 지출 너무 많아서 북스피어만 했어요.
책 제목은 5월 16일에 발표한다네요.
그래서 저도 입 꾸욱 닫고 있겠습니다.
매일 베오베만 구경하는 성의없는 오유인인데
책게에서 개봉열독 찾아 보니 없길래
이런 행사 있다고 알려 드리고 싶어서 첨으로 글 올립니다.
아주 작은 행복이라도 잡으면서
우리 모두 5월을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