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그렇게 4년을 만났지만. 우린 지금 각자 다른 길을 가게된지 한달이 훌쩍넘어버렸네..
마냥 떠나보낼 땐, 너랑은 안맞네 다시는 연락안할테니 잘지내라
그렇게 자신하면서 보냈지만. 함께한 세월들이 너무 무섭더라
그렇게 많은 사람을 봐도 너 같은 사람은 없었으니 말이야..
너와는 물론 너의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마저 무지 많았으니
생각이 한번도 안난다면 거짓이겠지.
건강히 잘 지내지?
자주 아파서 챙겨줘야 하는 너였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나지만 좀 더 참아볼래
네 앞에 다시 서기에는 내가 너무 초라해
또다시 반복되는 싸움 또한 두렵고..
근데 연락한번 왔음 좋겠다..
넌 내 전활 차단했지만
난 아니야 늘 기다리고 있어
보고싶다.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