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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성공다짐기
게시물ID : love_27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와당근
추천 : 2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8 06:53:56
저는 33이고 남자친구는 44이예요 

서로 결혼 얘기도 하고 있고 진지하게 올해나 내년 봄에 결혼할려구요 
 
애지중지 키운 딸이라 부모님 충격이 크신지

몇일째 혼나고 어제는 물건도 집어던지시고 미x년이란말도 들었습니다

나이차이나는 커플, 반대가 있어도 결혼 성공하고 잘 살아서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수준 반대라 생각했네요

힘듭니다! 매일매일 부모님하고 부딪히는것

서른셋까지 잘 키워주셨는데 배신감에 상처받으신것도 죄송해요

그런데 내가 서른셋먹을 동안 만난 사람중에 가장 똑똑하고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예요. 살아가면서 같이 살아도 좋겠다 이런생각이 들만큼 비슷한 공감대 많고 같은 유머코드를 가졌고요 

절대로 남의 험담 하지 않고 힘들어도 징징대지 않고 한편으로 이런 내 인생의 구원자인것 같아요

남들과 경쟁하고 요즘같은 삶의 틀에 구속받는 내가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해줬달까요

내가 잘못생각하는건지 멘붕도 오고 부모님이 저렇게 나오시니 마음도 흔들려요 

부모님 심정 이해가지만.. 부모님때문에 헤어지고 싶지않습니다 

연게에서 조언도 좀 듣고 싶고 마음 흔들리기 싫어서 저의 결혼 성공기를 씁니다   

진짜 결혼에 성공하면 이게 성공기가 될테니깐요..
출처 매일매일초상집인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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