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후보님 생각나서 쓰는 글입니다.
사진은 봉하마을에서 고민정대변인하고 찍은건데요.
여자친구랑 진해 군항제 보고 그쪽 내려간김에
우리 봉하마을 들렀다갈까? 해서 급 봉하마을을 방문했는데
기자들이 엄청많은겁니다. 그래서 혹시 우리 문후보님 오셨나??(그때는 경선때였던걸로 기억) 해서 민주당 앱으로 후보일정을 보니 문후보님이 봉하마을 방문하신다고 되어있더라구요..ㅋ(개이득)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조금 늦은시간이라 여친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 문후보님과 악수하고 가고싶다 ㅋㅋ한번만 봐달라..해서 문후보님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악수를 했습니다.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당시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저는 선글라스를 끼고있었어요. 근데 악수하면서 선글라스 벗는걸 깜빡했죠. 그런데 문후보님이 저랑 악수를 하면서 제 눈을 뚫어지게 계속 쳐다보시는겁니다. (호랑이처럼 쳐다보셔서 찔끔함) 저는 당황해서 왜저렇게 뚫어지게 보시지?? ...아... 어른하고 악수하는데 내가 버릇없이 선글라스를 끼고있었구나..하고 당장 벗었죠..근데 그땐 이미 문후보님은 저를 지나쳐 차에 탑승하신 뒤였습니다.
그련데 최근들어 생각해보니 문후보님은 저를 맹인으로 생각하셨던듯해요..그래서 제눈을 계속 쳐다보셨고 제가 맹인이었다면 배려해주실려구요..문후보님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인데
최근들어 동성애 발언때문에 성소수자들에게 공격받는걸 보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파란을 일으키기까지 10여일정도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셔서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