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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복스 이하늘에대해 법적대응!
게시물ID : humordata_133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54671;자
추천 : 3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6/12 10:06:45
'디제이 디오시 VS 베이비복스!'   '미아리복스' 파문이 급기야 법적인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베이비복스측은 디제이 디오시의 멤버 이하늘이 '미아리복스' 'Sex 가수' 등의 표현을 담은 폄훼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것과 관련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12일 법적인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가수가 다른 가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일은 가요계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경우여서 그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이비복스의 소속사 DR뮤직 윤등룡 대표는 11일 "이하늘이 남긴 글을 보고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12일 오전 고문 변호사와 협의를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이어 이하늘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요계의 영원한 악동'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디제이 디오시의 멤버 이하늘은 지난 8일 m·net의 인기 힙합 전문 프로그램 <힙합 더 바이브>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답변'이라는 글을 통해 베이비복스를 '미아리복스' 'sex 가수'로 묘사하며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베이비복스측 윤대표는 "도무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논쟁은 있을 수 있으나 이같이 명예에 타격을 입히는 표현까지 구사하며 비난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꼭 책임을 물을 것이며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디제이 디오시는 지난 2일 <힙합 더 바이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베이비복스가 투팍의 곡을 샘플링한 것에 대해 "베이비복스가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 투팍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 투팍을 두번 죽이는 일이며 (베이비복스를) 만나면 혼내주겠다"고 비난하면서 이번 사태를 촉발시켰다.   이하늘의 2일 발언에 대해 최근 내한해 베이비복스와 함께 활동을 펼쳐온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플러스 피는 4일 "디제이 디오시의 랩도 미국의 랩을 빌려 쓰는 정도에 그쳤으면서 '다른 사람의 것은 아니다'고 비난하는 것은 공인의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반격했다. 이 반격에 대해 이하늘이 8일 또다시 독설과 욕설이 담긴 '문제'의 답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하늘은 이 글에서 "내가 볼 때 플러스 피가 그런 소리를 한 것 같지는 않고 '미아리복스' 회사가 플러스 피를 이용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 미아리복스가 직접 나서면 나중에 나나 우리 디오시한테 디스당하거나 테러(야무지게 빠따)당할 것을 우려해 3자를 끌어들인 거겠지"라며 포문을 가했다. 이어 "랩 좀 가르쳐 달라 안무 좀 가르쳐 달라 ×나 부탁하더만 이 ××이 좀 뜨니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라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베이비복스를 비난했다.   디제이 디오시측은 "당초 베복을 타이르는 점잖은 내용의 방송이 나간 것인데 이를 몰라주고 제3자인 플러스 피를 통해 비난한 것에 이하늘이 화가 많이 났던 것으로 안다. 이하늘은 이 글을 삭제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고 말해 향후 양측의 법적 공방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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