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선거? (펌)
게시물ID : sisa_912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널의유머
추천 : 0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28 17:48:00
옵션
  • 펌글
전반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이고 김 본부장 행복회로에 불과하지만, 샤이보수와 홍준표의 부상이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 끝까지 긴장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안철수가 위협이 아니라 홍준표가 위협일 수 있습니다. 나이든 분들 사이에서 도는 가짜뉴스 장난아닙니다.  투대문입니다.


------------------------------------------------------------------------
국민의당 김영환 본부장 기자 간담회 정리(4.28)

○ 최근 여론조사 결과의 문제점

-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44.4%, 안철수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아 21.6%의 차이가 났다.

- 같은 날 발표된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 25일과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41.0%에서 36.2%로 안철수 후보는 25.2%에 24.7%를 받아 11.5%의 차이가 났다.

- 어떻게 동일한 시기에 치러진 두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의 편차가 10.1%가 될 수 있는가? 조사환경과 방식에 따라 여론의 왜곡이 일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결과는 문재인 캠프에서도 믿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페북 글을 통해 “최근 여론조사 발표에서 문과 안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게 나는 것이 자못 이상하다”며 “실제는 여론조사 발표보다 더 빡빡하고 치열한 싸움 중이지 않을까?”라고 자문했다.

-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여론조사가 맞는 선거(2012년 대선)가 있고, 맞지 않는 선거(2016년 총선)가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여론조사가 맞지 않을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선거는 보수가 무너진 상황에서 야·야 대결로 치러지는 선거지형이고 보수표가 무더기로 옮겨 다니는 역동성이 매우 높은 선거이기 때문에 보수표의 응답률이 현저히 낮은 특징이 있다.

※ 지난 4.13총선 당시 노원병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준석 후보(33.4%)와 안철수 후보(38.7%)가 박빙의 대결이었으나 실제 투표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50%를 넘어 이준석 후보를 20% 이상 격차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거 후 이준석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후보에게 숨은 표가 있다고 말했다.

- 우선 조사환경의 문제를 들 수 있다. 문재인의 적극 지지층(진보)의 전화 응답률(65%)이 보수층의 전화응답률(35%)에 앞서고 있으며 이는 지지강도로 보면 약 1.5배 정도로 볼 수 있다. 응답자들이 2012년 대선에서 찍었던 후보를 물어보면 문재인이 박근혜 보다 제법 많게 나타난다. 문재인 지지자가 여론조사에 그만큼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리얼미터 조사의 경우, 기초조사문항에 이념성향과 2012년 대선 지지후보 설문 포함하고 있으나 결과 발표 없음)

- 보수층이 여론조사 관련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팸메일 차단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Call App이다. 조사 대상자의 스마트폰으로 여론조사 전화를 걸려오면 Call App은 자동적으로 스팸 전화라는 메시지를 알려주고 여론조사기관이라고 알려주게 되는데 이를 보고 전화를 받는 층은 이른바 ‘고관심층’ 문재인 지지자가 압도적이라는 분석이다.

-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여론분석 전문가인 이영작 박사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60%가 나와야 현재의 40%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이러한 기울어진 조사환경에서 안철수 후보가 2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 당은 최근의 여론조사 추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진 조사환경에서 도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지금 가지고 있는 지지율에 +10% 이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이회창 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맞붙었을 때 D-4일을 기점으로 이회창의 지지율은 27%에서 39%로 12% 수직상승, 이회창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맞붙었을 때도 36%에서 47%로 11% 수직상승한 전례가 있다. 따라서 숨어있는 ‘샤이보수’표를 감안할 때 현재의 판세는 박빙이라 판단한다.

- 그리고 호남의 바닥민심을 여론조사가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쿠키뉴스가 조원C&I에 의뢰, 26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호남에서 안철수 후보(48.5%)가 문재인 후보(41.9%)를 앞선 결과가 나왔는데 2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가 두 배 가까이 앞선 결과가 나와 너무 편차가 심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

- 아울러 TV토론의 영향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에서 관망으로 돌아선 중도보수층 10%와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게 일시적으로 옮겨 가 있는 보수층은 문재인 후보를 막기 위해 사표방지심리로 투표장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안철수 후보가 승리한다.


출처 http://pgr21.com/?b=24&n=3254 (2차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