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사를 보니까 문재인 후보가 지금 사태를 예견한 모습까지 나와있더군요.

반면에 그 기사에서 유승민은 전형적인 헛똑똑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구요

이 기사를 기본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유승민은 완전 떡이되게 만들수 있는데

문제는 정작 저희의 적은 돼지 발정제라는 거죠.

돼지 발정제는 벌써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놨던데 엄하게 유승민 박살낸다고 그게 문재인 후보한테 도움될지는 솔직히 의문이네요.

따라서 유승민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 보다는 그냥 이명박근혜 정권의 안보무능을 싸잡아서 비판하는 쪽으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안보정책을 무시하고 국방예산을 깎아버린 이명박근혜 정권의 무능때문에 지금 이러한 상황이 되었고 미국이 저렇게 대한민국 국민이 보기에는 상당히 불합리한 발언을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또한가지 대비해야할게 심상정의 사드반대 갈라치기 전략인데

심상정이 사드반대의 선명성으로 공격한다면 문후보님을 공격하면

"북한의 핵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심후보님처럼 무조건 반대만 외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사드를 무턱대고 반대했을때 주한미군 철수를 미국에서 카드로 내밀면 뭐라고 할것입니까? 사드문제는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이 걸려있는 굉장히 복잡하고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애초 주장대로] 국회의 비준을 받는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일처리를 진행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심상정의 현실정치인으로서의 무능을 부각시킬수만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면 문재인 대통령되면 주한미군 철수한다 빨갱이 천지된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한테 문재인은 안보에 있어서는 굳건하다 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