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승민 후보의 중소기업, 벤쳐기업들이 살아나야 일자리 해결이 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공약으로 내새운 유승민 후보가 공공부분 일자리에 대해 자꾸 태클을 거는거구요.
그런데 사실 저건 태클 걸 거리도 없는게 중소기업, 벤쳐기업 육성은 제가 알기로 이미 문재인 후보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생각해봐도 저 방법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해결책 이죠.
그럼 공공부분 일자리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
저는 그 공약을 듣자마자 생각난게 우리나라 실업률이 이미 아주 위급한 상황이고 공공부분 일자리는 인공호홉기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라서 좋게만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마 틀린 생각은 아닐겁니다.
중소기업, 벤쳐기업 육성....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선행되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재벌 대기업 개혁, 기업문화의 정상화, 하청 구조의 정상화, 고용 구조 문제...등등
병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이지만 이미 숨이 멈춰있는 환자에겐 우선 인공호홉기부터 달고 살린다음에 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유승민 후보에 대응하면 될텐데 왜 공공부문 일자리가 문재인 후보 일자리 공약의 전부인양 비추고 싶어하는 유승민에게 끌려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