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yung.com/201111/2011111184901.html?ch=news 'KAIST에 다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키 180㎝,몸무게 72㎏,체지방률 평균 이하,골격근양은 평균 이상입니다. 술과 담배는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얼굴은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고 집안에 대머리도 없습니다. 아이큐(IQ)는 155이고 멘사(Mensa) 회원입니다. 프로필 중에서 증명이 필요한 부분은 원본 문서를 소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략)6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저는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확신합니다. '
'18살 청소년입니다. 제가 할머니랑 살기 때문에 돈이 필요합니다. 단지 돈이 필요해서….18살이라 오히려 더 생기 있고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과 음주 전혀 안합니다. 대리부 원하신다면 70만원 정도에 해드리고 싶네요. 비밀 보장합니다. '
불임부부들에게 정자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대리부(代理父)'를 자청하고 나선 지원자가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불임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8만명을 넘어섰다. 불임시술이 가능한 병원도 130곳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많은 불임부부들은 혈액형 외에 어떤 유전자 정보도 제공받을 수 없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 탓에 병원 찾기를 꺼리고 있다. 대리부 지원자들은 학벌과 체격,지능지수 등 검증되지도 않은 화려한 '스펙'을 내세우며 불임부부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파고들고 있지만 이를 단속할 마땅한 법규조차 없는 실정이다.
쩝...이건 유머자료에 올려야되나...시사라기에도 뭐하고...세상 잘 돌아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