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자친구와 한달째 만나고 있는데요 여자친구 한국어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고 아직 잘 하지는 못하고 간단한 건 한국어로 얘기하고 중요한 얘기는 영어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특히 제가 더 좋아함)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데 슬슬 서로의 속깊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언어능력상 현실적으로 당장은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일단은 제가 영어를 좀 더 늘리고 여자친구도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해결할 문제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연애를 이끌어 나가면 좋을 지 약간은 고민이 됩니다. 원래 데이트 스타일이 어디 많이 놀러다니고 그러지 않는데 일단은 되지 않는 얘기 많이 하는 것보다는 놀러다니기라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비슷한 경험자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