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뷰게여러분... 뷰게에서 닥토부터 7스킨 아주 별거에 다 돈쓰다가
가만보니 언니들 코가 다 너무 예뻐서 진짜 18살때부터 벼르고 벼르던 코수술을 했습니다.
결정하는데는 1주일 걸리고 예약은 2주 뒤로 잡아서 어제 수술 끝내고 오늘 첫번째 드레싱 마치고
왔어요..
후기는여?
아파여
너무 너무 아파여
귀 마취 할때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아프당" 이였구여
코 마취 할때는 "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캉캉캉카아카아아아카아아아카카앙" 울었어여
저는 귀 연골을 띠다가 콧구멍 벽을 세워서 코모양을 잡아주고
콧대 살짝 실리콘 넣었어여.. 아팟어여 지금도 아파여
선생님 말로는 제가 피부가 아주아주아주 단단하대여
저희 엄마가 피부과 가서 들은소리가
" 어머님은 보통 다른 사람들보다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가 더 많아여, 더 촘촘하세여"
제가 이번에 의사선생님한테 들은소리는
남들보다 피부가 두꺼운건 아닌데 너무 강하다구
아주아주 쫀-쫀 해서 나이 60 먹고도 주름살 없을거라고
대신,
그것 때문에 코가 못 자란거래여
피부 힘이 너무 강해서
코 뼈 자라는걸 막았대여 ( 피부 주제에 연골 성장을 방해;;;;;;)
아무튼 그래서 코를 열어 봤는데...
( 저는 수면마취가 아니라 부분마취로 해서 수술내내 쌤이랑 대화하면서 수술했어여...
중간 중간 거울 보여주시면서.. 긴코로 할래 반버선으로 할래 등등...)
저는 콧구멍을 이루는 연골이 없었대여..
그냥 점막이었대여..
사람들 보면 코 모양이 / 생겼잖아여 양쪽으로..
전 코 모양이 -- 이렇게 생겼거든여..
근데 그 이유가 코 연골이 없었대여... ( 학교 다닐때 별명이 볼드모트 엿어여)
그래서 저가 옆 코 모양 자체는 이쁘대여
그거 그대로 쭉 빼서 올려주시고
미간은 1센치
코끝은 2센치 올렸습니다..
근데 붓기 빠지면
미간은 7 미리 코끝은 1.5 미리 정도로 안정 될 거래여
전 경기도에 살구 제 일이 불규칙해서 ( 체육문화센터 상용직)
일부러 근처에 제일 오래된 성형외과에서 수술 했어여
그럼 일단 저 코 수술 전 사진 보여드릴게여
여러분들이니까 스노우만 하구 포샵은 안한걸루 올릴게여
제 코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였는지 봐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