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참관인 신청해서 교육 받으러 의원 사무실 방문했어요. 교육은 별 거 없었고 시간 잘 지켜달라는 당부.
근데 끝나고 보니 한켠에 문재인 후보님 선거 포스터가 쌓여 있더라구요. 헐!! 한 장 가져간다고 허락 받고 득템. 거실에 붙였습니다. 이야. 썰렁하구 꾸질한 집에 럭셔리한 아이템. ㅎㅎ
혼술하는 중인데 모나리자처럼 각도가 빗나갔는데도 저를 바라보는 듯합니다. 따사롭네요. 다이어트한다더니 뭐하는 거냐고 측은해하시는 것도 같고.
엄마도 문후보님 찍어 주실 거 같습니다. 식사와 디저트로 빙수까지 대접하고 카라멜 한 병 조공까지 하니, 가실 때 손가락 하나 딱 들어 보이시네요. ㅎㅎ
혼술한다고 안 놀아주니 서러워진 딸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