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전 오늘을 기억하시나요? 군사독재에 숨죽여살던 국민들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도화선으로 하여 이른바 6.10항쟁을 시작한 날입니다.. 이때 흘린 피와 땀의 댓가로 대통령을 우리손으로 뽑을 수 있게 되었지요..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 분들과 진정한 이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이 노래를 올립니다.. 비가 오네요... 하늘도 오늘을 기억하나봅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