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가 되면 청소를 시작해야함
막!! 엄청!! 열심히 청소를 하고있는데!!
손님이 한분 오셨음
봉지라면과 새우볶음밥을 동시에 시키셨음
열심히 청소하는 도중에 두가지 주문이 들어와서 기분이 좀 다운되었음..
나 : '하나 먹고 난 다음에 시키지.. 시북시북.. '
어쨌든 알바니까 손님이 주문하는대로 만들어야 ㅣㅅㅇ)..
볶음밥용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라면을 전자렌지에 돌렸음
라면이 완성되었고 면이 불까봐 바로 갔다줌 (단무지와 함께)
그리고 저울로 볶음밥 정량을 맞추는데 손님 한 분이 계산을 해달라고 함
계산을 하고 볶음밥을 볶고 있는데 또 손님 한 분이 계산을 해달라고하심
계산해주랴 볶음밥 조리하랴 정신이 없어서
라면과 볶음밥을 동시에 시킨 손님을 원망함, 우씨!!!!!!11
결국 밥을 볶고/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얹고/ 소금 뿌리고 /참깨 뿌리고 /김가루 솔솔 뿌려
완성!!!!
속으로 궁시렁대면서 손님에게 가져다 줌.
입이 삐쭉 튀어나온채로 다른자리 치우고 있는데
그 손님의 목소리가 나즈막히 들리는거임
".. 잘만들었네."
참나
다음에 오면 더맛있게 만들어줘야지 ㅇ ㅅ <
3줄요약
새벽6시 청소하는중에 손님옴
라면이랑 볶음밥 동시에 시켜서 빡침
칭찬 듣고 기분 좋아짐 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