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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진실(네이트 펌)
게시물ID : sisa_133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vichi♥Tei
추천 : 5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13 15:12:44
  ‘그것이 알고싶다’ 국제 망신 시킨 미인대회, 성추행+협박 ‘경악’
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1-11-13 00:20 최종수정 2011-11-13 00:34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12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성추행 파문으로 얽힌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미인대회의 진상을 폭로했다.


인터넷 상에 공개되어 3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한 화제의 동영상이 있다. 바로 ‘Confessions of a beauty queen’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다. 여기에는 국내에서 열린 미인 대회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는 미스 웨일스, 미스 가이아나 그리고 미스 코스타리카가 있고, 그들을 말리는 한국 사람들이 보인다.


결국, 그들은 대회 도중 결선 참가를 포기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버렸고,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추문 사실을 폭로했다. 이번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대회는 해외 언론이 작성한 성추행 관련기사로 세상에 크게 알려지게 됐다. 영국으로 돌아간 미스 웨일즈가 B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들에 대해 폭로한 것.


하지만 해당 대회의 주최 측은 미스 웨일스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성추행을 언급한 것은 그들이 자국에서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 그들은 오히려 미스 웨일스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미스 가이아나는 “내 경우 그런 일(성추행)이 없었다. 전해 들은 일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큰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큰일이 아닐 수도 있다. 대회 주최자는 거기 있지도 않았다. 그가 직접 와서 얘기했다면 남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늦었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그 곳에 남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도중 하차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성추행을 주장한 미스 웨일즈 헤일리를 만났다. 그녀는 취재진을 피하는 기색이 없다. 하지만 인터뷰는 마다한다. 그녀는 “케빈 오가 나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렸다. 조용히 있으면서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나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는 경미한 수준이다. 피해자는 5명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들은 런던 올림픽에 나쁜 영향이 있을거라는 협박성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헤일리는 고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고소를 하려면 한국에 가야 한다고 했다. 나는 다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이 대회에 대한 의문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승자가 대회 당일 바뀌었다는 것. 또 행사 도중 채권자가 찾아와 행사가 지연됐고, 숙박비를 안 내 참가자들에게 돈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숙소가 없어서 참가자들을 재우기 위해 템플 스테이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갑자기 외국인들이 패션쇼장에 들이닥쳤다고 말한 대구패션협회에서는 “그들이 금액을 요구했다. 후원금을 내라는 것이다. 자기네들이 미인들을 데리고 홍보를 다닌 거다. 행사장에 들어온 분들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고 폭로했다.


그런데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항상 함께 동행한 남자가 있었다. 하얀색 정장을 입은 중년의 남자다. 명함에는 그의 직책이 회장으로 표기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그는 미인 대회 참가자들 사이에선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성추행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름 ‘화이트 맨’. 그는 미스 가이아나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동영상에도 등장하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그를 찾아 수소문 해봤으나 그의 행방은 묘연했고 그에게 회장이라는 직책을 준 대회의 주최자 케빈 오(가명)조차 그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고 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각종 문제가 불거지자 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나온 문제들은 일부 지방 조직위의 운영 미숙에서 비롯된 것 일뿐 대회 자체는 문제없이 잘 치러졌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엔 더 큰 규모의 국제 미인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도 했다.


케빈 오는 성추행에 대해 “부적절한 접촉은 있었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이”라고 하면서 안았는데 박 사장(화이트 맨)이 키가 작아서 가슴이 얼굴에 닿았다는 것. 더불어 케빈오는 미인대회 참가자들의 행실을 걸고 넘어졌다.


박사장은 검찰조사에서는 후원자로 밝혔다. 특별한 직업이 없고 말 그대로 명예 회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케빈 오는 “그를 9월 25일에 알았다. 협조 많이 해준다고 해서 명함을 파준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가했으나 성추행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던 린다는 출국 전인 27일 제작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사실 나의 출국날은 21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변경이 되어있었다. 내 여권 정보를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언론에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린다는 “흰 옷을 입은 남자가 나에게 이 대회를 이기고 싶냐고 했다. 그 뜻은 나랑 자면 대회에서 상을 타게 해준다였다. 사진을 찍자고 하고는 뒤에서 만졌다”고 폭로하곤 “한국,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라며 한국을 떠나갔다.


사진=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기서 가명나온
로렌스 최는 BBC상대로 3조 소송건다네요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모자랄판에..

아 진짜 쪽파린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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