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 들 : 그야 물론 자기지∼. 며느리 : 그 다음은? 아 들 : 우리 예쁜 아들이지∼. 며느리 : 그럼 세 번째는? 아 들 :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 주신 장모님이지∼. 며느리 : 그럼 네 번째는? 아 들 : 음…, 우리집 애견 둘리지! 며느리 : 그럼 다섯 번째는? 아 들 : 우리 엄마! 문 밖에서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날 새벽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 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