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데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려구 짐을 쌌어요 차 시간 때문에 화장은 버스에서 할 생각으로 급하게 나왔죠 급행을 기다리다가 파우치를 캐리어에서 꺼냈어요 (왜그랬냐 과거의 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하철을 타느라 잠깐 파우치를 캐리어 위에 올려놨는데 잠깐 깜빡했다가 내리려고 보니ㅠㅠㅠㅠ 파우치가ㅠㅠㅠㅠㅠㅠ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닥을 둘러봐도 안 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 급행이라 사람도 너무 많구 내려야 해서 우선 내렸는데 완전 멘붕ㅠㅠㅠ.... 분실물 신고를 바로 하긴 했는데 찾기 힘들다는 말이 있어서ㅠㅠㅠㅠ
다른건 둘째치고 저녁에 잡힌 약속도 쌩얼로 가게 생겼네요ㅎ 안에 섀도우 팔래트 아이라이너 제가 아끼는 립들...... 어퓨 마리몬드 콜라보 쿠션...... 다 산지 얼마 안됐는데... 게다가 쿠팡 직구로 산 맥 칠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 발라보지도 못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날것 같은데 버스라 꾹 참고 있어요ㅠ퓨ㅠㅠㅠ 멍청한 과거의 나야 잔짜 왜그랬니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