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대학졸업전까지 연애경험이 한번도 없고 졸업후 한달 정도씩의 2번의 여자를 만나본 올해 29남 입니다 두번의 연애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애정표현 부족과 눈치가 없는것이었습니다 ㅜ 평소에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전화는 더욱이 안했었는데 이게 문제가 같이 있을땐 그래도 괜찮은데 집에있거나 떨어져있을때 통화를 하면 이상하게 머리속이 텅 비어지게 됩니다ㅜ뭔가 재밌는 이야기나 사소한 이야기를 쭈욱 늘어놓아서라도 그녀를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싶은데 한번 대화가 끊기면 정적이 흐르고 저는 식은땀을 흘립니다 ; ; ; 어떻게 통화시간은 매번 30분 한시간은 넘어가있던데 정말 기억은 하나도 안나고 ㅜ 그것도 일주이주 지나가니깐 제가 느끼기에는 저는항상 미안해하고 그여자는 섭섭해하는 ..그렇다고 그걸 어떻게 풀지도 못하는 제 자신을 자책하는 일상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주변에서 소개팅을 주선해 주려고해도 걱정만 앞서서 `아니에요 저 괜찮아요 ´하고 넘어갑니다- 혼자인게 싫은걸 알면서도 이러고 있습니다 ㅜㅜ 여자를 만나기전에 걱정부터하는 제 자신을 바꿀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