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쌀람알리쿰. 그대에게 평화가. 사우디 살고 있는 기름징어입니다.
목요일(27일) 일 끝나고 저녁 7:30분 사우디를 출발하여 국경에 도착하니
출국 차량이 너무 많아 바레인 마나마에 10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가 있던 두 가족과 호텔에서 만나 오랜만에 만나는 소주로 회포를 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유있게 바레인 대사관 도착.
세가족 총인원 12명 투표권자 7명.
심심해 하시던 선거 관계자들 눈이 휘둥그레지며 환영해 주더군요.
지금까지 단체투표는 6명이 최고였는데 신기록이라며 선물(과자)도 주시고 기념 촬영도 하였습니다.
프린터에서 나오는 투표용지가 너무 작아 기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실수없이 기표, 휘 휘 저어 잘 말린후 접어 넣는 꼼꼼함까지 발휘.
엄지척 인증사진이 선거법에 걸리네 마네 설전이 잠시 있었지만 7명 모두 엄지척 했답니다.ㅎ
투표 마치고 가족대항 볼링대회, 쇼핑 후 사우디로 복귀 하였습니다.
금요일(28일) 저녁 8시 30분 담맘 도착.
즐겁고 의미있는 투표여행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