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 유부징어에요 ㅋ
투표날을 손꼽아 기다리다 핫 한 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느라 재외국민 투표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겨우
투표를 할수 있게 되었네요.
투표가 이렇게 줄거울수 있다니요.. 처음 느꼈습니다.
즐겁고 뿌듯한 하루였어요
최근 몇달간 중국에서는 사드에 대한 중국정부의 치졸한 보복으로
교민들이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겪고있으며 심지어는 생계의
위협도 많이 당하고 한류가 휩쓸던 이전과는 다르게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들의 싸늘한 시선도 견뎌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강대국들 사이에서도
굴하지않고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는 나라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드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상대가 미국이든 중국이든 그 앞에서 자주적인 판단을 할수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거겠죠?
복잡한 거짓을 이기는 단순한 진실이 상식이 되는 나라
사람사는 냄새나는 따듯한 나라가 되길 꿈꿉니다.
잘부탁합니다. 달님.
사진) 상하이 총 영사관과 영사관을 지키던 중국공안들
그리고 새깜둥이 우리가족, 모기물려 울퉁불퉁해진 울아들과 투표 인증샷. 투표후 먹은 회덮밥과 물회는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