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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냥
게시물ID : gomin_133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ㅎㅎㅎΩ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25 01:57:41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쩝

여자친구 집에서 딴 남자랑 아침에 나오는 꼴도 보고 

어느놈이 갑자기 나타나 나 1년 동안 사귄놈인데 누구누구 남친맞냐고? 나한테 묻고 이야기쫌 하자 그러다 싸울뻔한 꼴도 당하고 

이것말고도 디게 많어 ... 내 이야기 하자면 완전 드라마인데 막장 드라마 사랑과 전쟁 같은거 

오늘은 여친 집에서 여친 기다리면서 양치 하는데 어느놈이랑 같이 나타나드라? 

걍 아는 사람이랑 술먹는다고 했어 나한테 그런데 이집에서 술 먹고 잘려고 그랬나봐 전때도 그랬거든

같은 놈인지는 모르겠네 언뜻 봐선 같은놈 같아

온다는 이야기 안하고 내가 그냥 왔거든 여친 디게 놀라고 갑자기 문닫고 사라지더라 

그러더니 쫌있다 집에가서 이야기 하자고 문자 오더니 아직 연락이 없어 그 때 사라진게 10시 반이거든...

지금이 거의 두시 다되어 가는것 같네

머리로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정말 맞어

근데 이때까지 그 머리가 이긴적이 없다는게 문제야 헤어 졌다가도 연락오면... 못이긴척 간다는게 문제야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못 헤어지겠네.... 그래서 나 미칠것 같아 

나 어떻게 해야하지?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집도 가깝고 서로... 오래 사겼거든 

나이 많고 경험 많은 형들 쫌 도와줘 

나 할것도 많은데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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