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쪽 같은 경우는 여성 자체가 별로 없는데.. 여성가족과 같은 곳은 의무적으로 맞추라고만 앵무새처럼 말합니다.
이러다보니 경력이나 이런것 별로 볼 틈도 없습니다. 여성인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합니다.
각종 위원회를 하는 이유가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그대로 하자는 건데 이런식으로 뽑아버리면 너무 아마추어적이 됩니다.
법령이나 각종 지침이 한번 만들면 예외라는게 인정되기 어렵고 실적을 내기 위해서 일그러진 편법 운용이 난무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전시행정을 위해서 현재 커리어를 이어가는 나이 지긋한 여성분들이 별로 없는데 내각에 기계적으로 여성입각하고 이러면..
민우회 쪽 여성운동가들만의 잔치가 되어 교조적 홍위병 부대들이 각종 어거지 정책을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현재 공무원들이 의무적으로 듣는 성교육 강의 또한 그런측면이 많죠.. 예시 중 하나중에 공공근로 업무를 하는데
힘달리는 할머니를 고용해서 일이 안돼면 할아버지를 좀더 고용하는게 아니라 굴삭기 같은 장비를 동원해서 처리하면 된다고..
그리고 그런 공무원들은 현재 양성평등 지표를 최우선으로 끌어올릴려고 각종 정책을 펼치는데.. 정말 눈부신 실적이 나오는데 현실은..
변한게 없죠.. 이런 실적만을 위한 무의미한 실적 전시행정..
국가가 나서서 무언가를 너무 빨리 바꾸려고 하면 더 큰 비극이 찾아오는데 이게 그런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무언가 바꾸려고 한다면
차근차근 조금씩 바꿔야 하는데 너무 하루아침에 바꾸려고 해요.
민우회는 홍위병이 되고 여성운동은 한국의 토법고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남자는 제목소리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시대..
뭔 말만 하면 쫌생이가되니 묵묵히 참고 있을 뿐이죠. 남자라고 환경좋고 편의시설 많은 도시에 살고 싶은 맘 없겠습니까.
성교육 들을때 여성친화도시 특징을 들을땐 웃음만..ㅎㅎ
자꾸 딴소리를 들어놓았는데.. 저는 문재인이 사실 좋습니다. 안철수 공약보면.. 정말 날 죽이려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문재인의 공약도 왠지.. 의도는 좋았으나 너무 급진적이고 실행하면 부작용이 엄청날 공약들이 많다고 봅니다.
헬조선 헬조선 하는데 차라리 적폐세력 청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내려오면 좋지 않을까요? 선의로 하는 정책 공약이
어떤 지옥을 불러올지 모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죠.
해먹는 건 안들킬려면 적당히 해먹어야 하고 많이 해먹으면 탈이나서 국가예산을 통으로먹기 어렵습니다.
박근혜정부는 해처먹으려다가 결국 도넘은 정유라 특혜가 시발점이 되어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사익을 추구하지 않은 선의의 정책은 적당히 하지도 않을 것이고 실적을 위해서 엄청 강하게 추진될 것입니다.
헬조선을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는 밤낮없이 노력을 할것입니다.
그 선의가 부디 지옥행 익스프레스 열차가 아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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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여기는 여가부가 참 한가한부서인가보다 하는데.. 실제로는 아마 격무부처중 하나일겁니다. 이렇게 교조적이고 말도 안되는
정책을 펼치는데 일선반발이 얼마나 심하고 담당자 고충이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특히나 사회복지 분야인데..
저도 그런부서에 있어봤는데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싶어도 결국 실적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데 문제는 일선에서 반발이
너무 심하고 일선 담당자를 설득해야하는 저조차도 이거는 너무하다 아무리 실적이 중요하다지만...납득이 안돼서 이거는 빼자
안하면 안되지 않을까 하다가 너 너무 부정적 결국 잘려서 업무변동 됐는데.. 여가부 쪽 부서엔 그런 업무가 상당히 많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