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20
4월 넘어가기전에 글쓰려했는데 목욕탕에서 느그적거리다보니 12시넘어 집에 왔네요.
얼른 쓰고 얼른 자고 5월은 일찍일어나야지 ! ㅎㅎ
4월의 마지막 일지!!
식단
늦은 아침 : 사과1개, 밥 2/3공기, 백만년만에 스팸구이, 브로콜리, 피망, 물김치, 색깔이 이상한 죽음의 초고추장..
앞으론 주말도 늦어도 8시까지는 일어나서 일찍 밥먹자!!
늦잠 -> 늦게 먹거나 안먹음 -> 왠지 중간 한 끼나 저녁을 이상하게 먹음.
주말의 식단도 앞으론 건강하게!!
(사진오른쪽이 짤렸네;;)
간식? 늦은 점심??아침을 늦게 먹으니..
점심을 요상하게 먹습니다.
간식으로 먹으려했던 파베초콜렛과 드립아메리카노.. 딱 3조각만 먹으려고 했는데..
요렇게만 먹고 끝내려했는데
이렇게 8개들이 한 봉지짜리를 무려 2봉지나 다 먹어버립니당. 으항항항..
늦은 저녁 달다리를 잔뜩먹었더니 입맛이 없음..
브로콜리조금, 계란1개+두부1/4모구이, 구운 호빵 1개 (입맛없는거 맞나? 빵은 왜먹음?? ㅎㅎ)
마지막 날인데 식단이 아주 좋다잉.. 응?? 히히히
운동
오늘은 휴식!
목욕탕 한증방에서 이것은 핫요가다! 하고 요가 한 5분하다가 포기 ㅎㅎ
결과!!
107/120 = 89.1% 안빵순이었음.
이건 3월 31일에 안빵순이 되겠다고 맘먹고 썼던 글 중 일부.
4월은 30일인데 바보같이 31일이라며...
무튼 삼시세끼 + 운동 외에도 간식 쪼금쪼금 먹었지만
그 전에 운동끝나면 거의 식사수준으로 빵을 먹었기에 하루 네 끼기준 잡았어요.
글 쓸 때마다 맨 위에 ??/120 이게 바로 빵을 안먹은 누적횟수.. ㅎㅎ
결과는
120회의 식사중 13번만 빵을 먹었습니다!이정도 안빵순! 일반인 맞지 않나요? 하하하
100점 만점에 약 90점 (89.1인데 올림할거임!! 히히)거의 매일마다 빵으로 한 끼 이상을 떼웠던 빵순이시절비교 성적에 만족합니다.!!
솔직히 한 달 하고 변화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변화가 눈에 띔! 호호호빵 자제하자고 맘 먹고 나니
운동끝나고 매일 들르던 빵집을 안가고 빵집을 안가니, 운동끝나고 밤에 무겁게 간식먹는일이 적었구요.
여드름이 빵먹고 난 다음날이면 퐁퐁 올라와서 보기 싫었는데
피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
제가 얼굴은 좀 나도 등쪽으로 안났는데 빵자주 먹을때 나던 등여드름이 없어졌어요.
빵을 나날이 먹던 날들에 비해 몸이 가벼워진게 느껴지더라구요.
4월부터 시작한 요가덕분도 있겠지만
유지해오던 몸무게가 2kg이 줄었고
주변에서 피부 밝아지고 좋아졌단 소리, 살빠졌단 소리, 뒷구리가 하나도 없단 소리도 들었어요. ㅎㅎ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뱃살이 줄어든 것.!!
빵 자주 먹으니깐 몸무게 변화는 전혀 없는데 점점 늘어나던 뱃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물론 건강한 빵 먹으면 위의 빵순이 시절 증상이 없거나 덜했을 테지만 저는 크림듬뿍빵! 초코듬뿍빵! 설탕듬뿍듬뿍빵!을 좋아했으니깐요 ㅎㅎ
짧으면 짧은 한 달이지만, 빵을 자제했더니 어느정도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닉넴은 원래 닉넴이 좋아서 돌아갈거지만 앞으로도 계속 안빵순이려구요!!
오유에 일지 꼬박꼬박쓰니깐 운동도 꼬박꼬박, 빵도 자제하고 여러글들 읽으며 지식도 얻고, 동기부여도 받고, 감정공유도하고
이래저래 좋았는데,
컴퓨터 이용시간이 대폭늘어나서, 다른일에 지장을 초래... 눈팅&추천만 살포시.. 위주로 드문드문 들리려합니다.
(이래놓고 매일 와서 쓸지도 몰름!><)
기록은 남겨야하니
오유다게에 쓰는 것도 좋지만
한 번에 촤륵륵 펼쳐볼 수 있는 아날로그식이 좋아서 노트구매했어요! 상큼상큼!
어차피 헬스장에 오늘 할 운동들 적어가고 중량체크할 노트가 필요했는데
어플이나 휴대폰 메모장보다는 손으로 적는게 좋은 저..!
상큼한 노트 3권!에 앞으로 저의 건강에 관한 것들 운동. 식단 차곡차곡 간단하게 적어가려구요
4월 한 달 다게 여러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5월 한 달도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증량이든 감량이든 유지든 목표한 바 이루시길 바래요!
5월부터 새롭게 다같이 달려봅시당!!!!!
그럼 모두들 굿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