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79785&s_no=1335114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51783
지난 번에 집에 가다가 고양이 한 마리 주웠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댓글에 근황을 알려달라는 분이 계셔서, 제가 스타는 아니지만 팬서비스 차원에서 근황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이름은 춘설이라고 지었습니다. (먼저 들어온 녀석이 있는데 그 아이 이름이 춘길이라 춘자 돌림으로..)
종합백신과 외부구충 한 번 접종했구요, 귓속 보니 깨끗하답니다.
기침이 있어서 약을 먹이고 있는 중이에요. 허피스까지는 아니구요..기침 때문에 중성화는 일단 이번 주말로 미뤘습니다.
작년 말에 들어온 언니 고양이가 이미 있는 작업실로 데리고 와서 같이 지내는 중인데, 첫날만 서로 경계하더니 요즘은 그냥 데면데면 잘 지냅니다.
작업실이 벽지랑 바닥을 바꾸겠다고 한 번 까놓고 언제 다시 바를지 모르는 상태가 좀 그렇습니다만..적당히 넓고 작살내도 상관없는 물건들있는 거실에서 막 뛰어놀아라하고 있습니다.